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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천제


태백산 천제는 삼국지 위지 동이전(三國志 魏志 東夷傳)과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에 언급되었듯이 한민족에 가장 오래된 제천의식(祭天儀式)이다. 
고려시대까지 까지 국가제사를 위한 제장(祭場)으로 이어온 천제는 조선시대 사대주의에 입각하여 왕실에서 제를 금하였지만 민간에서는 명맥을 이어오다 1986년 태백산 천제위원회가 발족, 다음해 태백산 천제위원회에서 단기 4320년 태백산 천제를 주관하여 본격적으로 구성을 갖춰 치러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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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백문화원에서 주관하여 태백산 천제단(국가민속문화재 제228호)에서 매년 10월 3일 오시(午時)에 해당하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사이에 국태민안(國泰民安), 민족통일(民族統一), 우순풍조(雨順風調), 세계평화(世界平和)등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린다.


절차는 개의-영신례-번시례-강신례-참신례-전폐례-진찬례-고천례-헌작례-송신례-망료소지례-음복례 순으로 집례의 창홀에 의해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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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도 전광판을 통해 제례의식을 관람할 수 있다.